인공지능 기술 발전 단계로는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AI기술은 1950년대 중반 미국 다트머스 대학 연구소에서 개발된 퍼셉트론이라는 알고리즘 기반의 기계학습 시스템이다. 1956년 존 매카시 교수가 제안한 이론으로 신경망 모델처럼 인간의 두뇌구조를 모방하여 데이터로부터 학습하며 패턴을 인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후 더 효율적인 구조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의 처리속도 문제나 제한적인 응용성 측면에서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는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컴퓨팅 파워 확보라는 과제 하에 병렬처리 방식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를 통해 1990년대 초반 슈퍼컴퓨터급 컴퓨터 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