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털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환경 탓에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 바로 ‘미디어 믹스’다. 미디어 믹스란 하나의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개 이상의 매체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TV광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SNS나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인데 기존 채널보다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듯 미디어 믹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미디어 믹스의 단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아무래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각 매체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므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칫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무작정 유행한다고 해서 섣불리 도입해선 안 된다. 대신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먼저 고객층을 세분화시키고 목표 및 목적을 분명히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령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다거나 네이버 블로그 담당자가 트위터 계정도 함께 운영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